
한 달 살기는 단순히 ‘어느 나라에서 살까?’를 넘어 ‘언제 가느냐’도 중요합니다. 같은 도시라도 계절에 따라 매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이 글에서는 여름, 겨울, 비수기라는 세 가지 시점에 맞춰 가장 추천할 만한 한달살기 도시를 소개합니다. 날씨, 비용, 분위기, 활동성 등을 종합 고려해 계절별로 최적의 체류지를 제안해드립니다.
여름: 시원하거나 반대로 더위를 즐길 수 있는 도시
여름철 한 달 살기를 고려할 때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첫째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원한 고지대/북반구 도시, 둘째는 여름 특유의 축제와 바다를 즐기기 위한 해변도시입니다.
추천 도시 TOP 3:
- 조지아 트빌리시: 고산지대에 위치해 7~8월에도 쾌적한 날씨. 자연과 와인 문화 체험 최적
- 발리: 7~9월 건기로 바다색이 가장 맑고 습하지 않음
- 포르투갈 포르투: 해양성 기후 덕분에 여름에도 서늘하며 문화축제 풍성
장점
- 액티비티가 풍부 (서핑, 하이킹, 요트투어 등)
- 낮이 길어 생산성과 여행 동시 가능
- 각종 야외 문화 행사 참여 기회
주의할 점
- 여름 성수기엔 숙소와 항공권 가격 상승
- 인기 도시일수록 관광객 많아 조용한 생활은 어려울 수 있음
겨울: 따뜻한 나라에서 피한 또는 이색 겨울 즐기기
겨울에 한 달 살기를 떠나는 이들의 목표는 주로 피한입니다. 혹은 정반대로 눈 내리는 유럽의 로맨틱한 겨울을 경험하고자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 따뜻한 나라에서 햇살을 누리거나,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득한 도시에서 이색적인 한 달을 보내보세요.
추천 도시 TOP 3:
- 베트남 다낭: 12~2월까지 기온 온화(20~25도), 미케비치에서 한겨울 바다 가능
- 스페인 세비야: 남유럽 중에서도 겨울 일조량 최상, 물가도 유럽 중 저렴
- 일본 삿포로: 겨울축제와 설경이 유명하며 온천과 함께 이색적인 체류 가능
장점
- 한국의 혹한을 피해 몸과 마음 회복 가능
- 겨울비수기라 숙소가 저렴해질 수 있음 (일부 지역)
- 축제(눈축제, 크리스마스, 새해 등) 체험 기회
주의할 점
- 일부 지역은 난방이 부족할 수 있음
- 날씨에 따라 활동 제한 있을 수 있음 (우기 등)
비수기: 저렴한 비용과 조용한 현지 체험이 가능
비수기는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계절로, 여행 수요가 낮은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는 숙소, 항공료가 가장 저렴하며, 현지의 진짜 삶에 가까운 체험이 가능합니다.
추천 도시 TOP 3:
- 태국 치앙마이 (5~6월): 더운 시기지만 체류비 매우 낮고 조용한 분위기
- 그리스 아테네 (11월): 비수기로 관광객 없고, 유적지나 박물관 여유롭게 관람 가능
- 멕시코 과나후아토 (9월): 우기 끝나갈 무렵, 알록달록한 도시 풍경을 조용히 즐길 수 있음
장점
- 저렴한 숙소와 항공료 → 가성비 최고
- 현지 주민과의 교류 가능성 ↑
- 체류 연장 시 협상력 유리 (렌트비, 투어 등)
주의할 점
- 날씨 변수 있음 (우기, 황사 등)
- 일부 관광 시설 운영 중단 가능성
- 혼자 여행 시 외로움이나 단조로움 경험할 수 있음
결론: 여행 시기 = 삶의 질
한 달 살기의 품질은 계절에 따라 확연히 달라집니다. 성수기에 떠나면 풍성한 경험을, 비수기에는 더 조용하고 현실적인 현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.
| 계절 | 추천 도시 | 특징 | 예산 |
|---|---|---|---|
| 여름 | 트빌리시, 발리, 포르투 | 활동 중심, 쾌적한 기후 | 120~180만원 |
| 겨울 | 다낭, 세비야, 삿포로 | 피한 또는 눈 체험 | 130~200만원 |
| 비수기 | 치앙마이, 아테네, 과나후아토 | 조용한 분위기, 저렴 | 90~150만원 |
계절을 잘 고르면, 한 달 살기도 훨씬 더 가치 있는 시간이 됩니다. 여러분의 취향과 예산, 일정에 맞는 ‘계절형 한 달 살기’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!